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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선 30% 득표한 극좌·극우, 유럽 자체 부정하진 않아”
조홍식=1988년의 미테랑 이후 23년 만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했다. 우파 시라크 대통령 시절 동거정부를 구성했던 사회당 조스팽 총리 시기(1997~2002년)를 감안하면 1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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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각 스님이 말하는 한국 불교
현각 스님을 따로 만났다. 그와 달라이 라마의 대면은 처음이다. “달라이 라마가 어떤 분인 것 같으냐”고 묻자 “평범한 스님”이라고 잘라 말했다. 평범해서 위대하다는 거다. 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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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EU상의 문 닫는다
한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 830여 개를 회원으로 둔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(EUCCK)가 문을 닫는다. 주한 유럽상의는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장뤼크 발레리오 유럽상의 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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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정치특위, 지방의원 감축案 가결
국회 정치개혁특위는 25일 국회의원의 자유투표를 명문화하고, 오는 6월 13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40여명을 줄이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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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문화센터에 실제로 다문화는 없어 김치·한국어 전수 한국문화센터 불과”
━ 난민 출신 욤비 토나 광주대 교수 욤비 교수는 “차별 탓에 한국에선 빌 게이츠도 전화를 여러 대 만들 수 없다”고 말했다. [사진 광주대] 욤비 토나(51) 광주대 기초교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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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“복지수요 감안하면 증세” 법인세 인상 6:3서 8:1로
━ 2017 이슈 배틀 ③ 기업 법인세 부담 높여야 하나 한국인은 흔히 ‘다름’과 ‘틀림’을 혼용한다. ‘우리는 서로 다르다’가 아니라 ‘나는 맞고, 너는 틀렸다’는 진영논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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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“한국적 색깔의 중심엔 한글"···"체제 순응적 모습 극복을"
이젠 창의 한류다 클래식 본 고장서 약진하는 K아트| 국내 외국인이 본 한국문화 장단점“판소리·한옥·아파트 등 인상적자기 목소리를 내기 꺼려하면문화·예술 창의력 갉아먹을 수도”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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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숫자로 보는 제7회 지방선거] 내 한 표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?
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일 앞둔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. [뉴스1]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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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 4관왕 '기생충' 배우·스태프 아카데미 신입회원 초청
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'기생충' 봉준호 감독. [로이터=연합뉴스] “와, 진짜요? ‘기생충’이란 특별한 경험을 나눈 멤버들이 다같이 잘해준 덕분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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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“아직 12척의 배가 있다”고 외치지 말라
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, 선임연구위원 지난 7월 말 개봉한 ‘한산:용의 출현’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보를 담은 영화로 김한민 감독의 3부작 프로젝트 중 2014년 ‘명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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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d 22년만의 ‘빅스텝' 갈까…'물가 쇼크'에 시장은 긴축 발작
제임스 불러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0일(현지시간)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"올해 7월 1일까지 기준금리가 100bp(1bp=0.01%포인트) 인상됐으면 한다"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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在日韓人등 영주 외국인에 日 공명당 입당허용
[東京=李錫九특파원]日本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公明黨의 오사카(大阪)지구당은 일본 정당 가운데 처음으로 在日한국인을 포함한 영주외국인에게 당원가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지구당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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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일랜드·스페인·캐나다·이스라엘·뉴질랜드 … 지구촌 5대 이민자 천국
반(反)테러 정서, 극우 민족세력의 등장, 인종 차별적 편견…. 이민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갈수록 많아지고, 세계 각국은 앞다퉈 빗장을 거는 추세다. 그러나 반대로 경제 호황으로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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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프스 '누드 등산' 논란
스위스의 알프스에서 누드 등산객이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. 추운 날씨에 눈이 쌓여 있어도 등산화와 배낭, 자외선 차단제만 갖고 산을 오르는 누드 등산객들이 보수적인 지역 주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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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중남미 좌파정권 '경제 좌향좌' 안한다
"좌파 정부가 들어선다고 경제정책까지 좌파로 돌아서지는 않는다." 9월 25~26일 한·중남미협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주최한 제10차 한·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에서, 중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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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일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신고 땐 부재자투표 허용
앞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사전에 신고하고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부재자 신고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. 현재는 군인 등과 같이 '선거인 명부 작성 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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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"실사단에 장보고.거북선의 고장 확실히 알릴 것"
김재철 유치위원장은 '선장 출신 그룹 총수'로 유명하다.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위원장은 부산수산대(현 부경대) 졸업을 앞두고, 국내 첫 원양 어선인 '지남호' 항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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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민주당, 외국인 당원 투표권 논란
일본 총리 자리를 놓고 현직인 간 나오토(菅直人)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(小澤一郎) 전 간사장이 펼치는 ‘KO(간-오자와) 결투’가 이번에는 ‘외국인 당원 투표’ 논란으로 주목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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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약보다 무서운 '병'혼자선 못 빠져 나와..평생 걸쳐 관리해야
도박은 원래 ‘금지된 행위’였다. 그러다 1922년 레저와 세수 증대,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경마사업을 승인하면서 합법화의 문이 열렸다. 현재 경마·경륜·경정·복권·체육진흥투표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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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 동네 이 사람] 다문화센터 오안희씨
“외국인을 바라보는 한국사람들의 시각부터 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. 외국인들을 위한 법 개정도 시급하구요.” 15일 오후 2시. 아산 다문화센터에서 만난 배트남 이주여성 오안희(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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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속으로] 프랑스 대선 D-1,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 나올까
프랑스의 정권 교체를 이룰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올랑드. [AP=뉴시스] 마르크스주의 형성에 영향을 준 3대 원천은 영국 경제학, 독일 철학, 프랑스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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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에 지방선거 투표권
국회 정치개혁특위는 13일 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국내에 5년 이상 장기 거주한 20세 이상의 외국인에게 지방선거에 한해 선거권을 주기로 했다. 이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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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틈새시장’ 외국인 표심 잡아라
1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화교학교 행사에 민주당 당원들이 참석했다. 한 당원이 중국어로 축사를 하자 화교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. 민주당 관계자는 “적은 표 차로도 승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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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자민당 ‘개헌 금기’에 도전장
일본 제1야당인 자민당이 다음 달로 만료되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헌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(讀賣)신문이 3일 보도했다. 전후 반세기 이상 일본에서는 국회에 개헌